🧁 휘낭시에: 버터 디저트의 클래식
2026.03.13 · 네이버 월 검색량 50,890회
요즘 버터떡이 핫하지만, 사실 "버터 + 구움" 디저트의 원조는 휘낭시에입니다. 프랑스어로 "금괴"라는 뜻인데, 생긴 것도 그렇고 맛도 그만큼 진합니다. 버터떡이 쫀득함에 집중한다면, 휘낭시에는 버터의 풍미 그 자체에 올인한 디저트예요.
버터떡을 좋아하면 휘낭시에도 좋아할까?
높은 확률로 그렇습니다. 둘 다 "버터를 아끼지 않은 디저트"라는 공통점이 있고, 블로그 후기를 보면 "버터떡 좋아해서 휘낭시에도 도전해봤다"는 글이 꽤 보입니다. 다만 식감은 완전히 달라요. 버터떡이 쫀득-바삭이라면, 휘낭시에는 촉촉-고소입니다.
홈베이킹 레시피 (기본)
휘낭시에는 홈베이킹 입문자들이 가장 많이 도전하는 메뉴 중 하나입니다. 재료가 심플해서요.
재료 (8개 기준)
- 무염버터 80g → 태운 버터(뵈르 누아제트)로 만들기
- 아몬드 가루 60g
- 박력분 40g
- 슈가파우더 80g
- 계란 흰자 2개 (약 70g)
- 꿀 10g (선택)
만드는 법
- 버터를 약불에서 가열합니다. 거품이 나다가 갈색으로 변하고 고소한 냄새가 나면 불을 끕니다. 이게 뵈르 누아제트(갈색 버터)이고, 휘낭시에 맛의 핵심입니다.
- 아몬드 가루, 박력분, 슈가파우더를 볼에 섞습니다.
- 계란 흰자를 넣고 주걱으로 가볍게 섞습니다. 거품기로 휘핑하면 안 됩니다.
- 갈색 버터를 체에 걸러 넣고 잘 섞습니다.
- 틀에 넣고 180°C 오븐에서 12~15분 굽습니다.
💡 가장 흔한 실패 원인: 버터를 태우다가 "검은 버터"가 되는 겁니다. 갈색을 넘어 검게 변하면 쓴맛이 나서 못 먹어요. 약불에서, 냄비를 계속 흔들면서 눈을 떼지 마세요. 색이 변하는 건 정말 순식간입니다.
서울 휘낭시에 맛집
블로그에서 자주 언급되는 곳들을 정리했습니다. 전부 실제 운영 중인 곳이에요.
1
오월의 종 (연남동)
아몬드 휘낭시에가 시그니처. 테이크아웃 전문이라 줄이 짧은 편
2
어니언 (성수동/안국)
분위기 맛집이지만 휘낭시에 자체도 꽤 맛있다는 평이 많음
3
망원동 티크닉 (망원동)
말차 휘낭시에가 유명. 쓴맛 없이 깔끔하다는 후기
4
르뺑꼬띠디앙 (반포/서래마을)
프랑스 정통 스타일. 갈색버터 풍미가 가장 진하다는 평
* 영업 여부는 변동될 수 있으니 방문 전 네이버 플레이스에서 확인해 주세요.